한국전력 ‘외인 같은 전광인 있기에’

입력 2014.01.13 (06:24)

수정 2014.01.13 (09:22)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서 꼴찌 한국전력이 선두 현대캐피탈과 5세트까지 가는 팽팽한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한국전력의 당찬 새내기 전광인이 외국인 선수 못지 않은 대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광인의 강력한 스파이크 공격입니다.

외국인 선수 못지 않은 높은 점프와 강타가 코트 곳곳을 찌릅니다.

토스가 좋지 않아도 전광인의 공격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어떻게 저런 상황에서 공격을 성공할 수가 있는지 정말 놀랍습니다"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전광인은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꼴찌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가운데서도, 전광인을 중심으로 선두 현대캐피탈과 끝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 승부처에서 아가메즈의 노련한 서브 에이스 두 방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비록 졌지만 전광인은 35점을 터트리며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임을 입증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선두 기업은행이 15득점한 김희진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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