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금융 CEO 연봉’ 산정기준 공개해야

입력 2014.01.14 (21:26)

수정 2014.01.14 (22:26)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전회장은 지난 2012년 물러나면서 35억 원의 퇴직금을 받았습니다.

퇴직금이 35억 원? 도대체 연봉은 얼마나 받을까요?

CEO 평균 연봉이 6대 금융지주는 21억 원, 7대 은행은 18억 원이나 됩니다.

은행과 금융지주의 주수익원은 예대마진입니다.

예금자에게는 이자를 적게 주고 대출자에게는 이자를 많이 받아 챙긴 수익으로 CEO들이 이런 고액의 연봉을 받아야 할까요?

선진국 투자은행 CEO들이 고액의 연봉을 받는 것은 투자를 통해 그만큼 많은 수익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금융회사는 CEO 연봉 산정기준을 공개해야 합니다.

또 CEO 연봉을 심의하는 금융회사 사외이사들은 경영진과 유착해 거수기가 되기보다는 경영진 감시에 나서야 합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