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경협 확대 논의

입력 2014.01.16 (06:01)

수정 2014.01.16 (16:45)

<앵커 멘트>

인도를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어제 동포들과 만나서는 양국간 교류 확대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뉴델리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인도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뉴델리에 도착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동포 사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도 방문을 계기로 건설과 인프라, 에너지 등 양국간 경제협력의 범위를 넓히고, 문화교류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 "보다 나은 사업 환경을 제공하고, 동포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한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동포들이 국내외에서 저력을 발휘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국제학교 건립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공식 환영식에 이어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 등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과 과학과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외교 안보 분야의 양국간 전략적 소통 확대와 방산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섭니다.

박 대통령과 싱 총리는 정상회담을 마치고 양국간 협력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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