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행 수입 제품, 최대 60% 저렴”

입력 2014.01.16 (06:44)

수정 2014.01.16 (07:23)

<앵커 멘트>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공식 수입업체와 제3의 경로를 통해 해외 제품을 들여오는 병행 수입업체의 제품 판매 가격이 최대 60%까지 차이 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해외 업체의 한 솜털 점퍼는 국내 백화점에서 평균 140만 원대에 팔립니다.

하지만, 인터넷 매장의 병행수입 제품 판매가는 35% 낮은 90만 원대였습니다.

공식 수입 업체 판매가가 12만 원인 화장품의 경우는 병행수입 제품이 4만 원대로 60%나 쌌습니다.

병행수입보다는 공식 수입 업체의 유통구조가 단순해 가격을 낮출 수 있는데도 훨씬 비싸게 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공식 수입 업체 관계자는 병행수입 업체와는 달리 브랜드 판촉과 서비스 체제 구축 등에 추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가 시행 첫날부터 접속 지연 사태를 빚었습니다.

특히 어제 점심 무렵에는 60만 명 정도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국세청은 접속상황을 원활과 지연, 제한, 세 단계로 표시하고 있는데, 접속 지연 상태일 경우 15분에서 최장 한 시간까지 대기하면 자동으로 접속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천50만 명에 달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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