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까지 큰 추위 없어…동해안·영남 대기 건조

입력 2014.01.16 (06:56)

수정 2014.01.16 (08:28)

심술을 부리던 동장군이 물러났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도 어제보다는 한결 수월한데요.

해가 뜨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4도, 대구 7도 등 어제보다 기온이 높겠고 예년 이맘때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당분간은 큰 추위 없이 활동하시기 무난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대기의 질이 좋지 않습니다.

지금은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 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 3배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고 오늘 오전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미세 먼지 농도가 다소 오르겠는데요.

오늘 대기질, 약간 나쁨 단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관리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건조한 날씨도 계속됩니다.

서울은 오늘 이른 새벽 건조 주의보가 해제됐지만 동해안과 영남 내륙 남해안을 중심으로 건조 주의보와 경보가 계속 남아 있는 만큼 오늘 하루도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2,3도가량 높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광주 6도, 대구 7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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