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주자들, 이제는 표밭으로

입력 2002.01.08 (21:00)

수정 2018.08.29 (15:00)

⊙앵커: 민주당의 경선일정이 확정되면서 당내 대선 주자들이 각양각색의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발빠르게 표밭갈이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조종옥 기자입니다.
⊙기자: 이인제 고문은 연고지인 대전, 충남을 방문해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인제(고문): 6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서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공급하는 희망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기자: 국민 화합을 기치로 내건 김중권 고문과 한화갑 고문은 각각 자신의 취약지인 광주와 부산부터 찾았습니다.
⊙한화갑(고문): 지역발전, 그리고 국민 화합을 위해서, 민주당을 위해서도 부산 시민들이 할 역할이 있다...
⊙김중권(고문): 영, 호남 화합, 국민 통합 없이 어떻게 우리가 무한경쟁 사회에서 국가경쟁력을 재고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기자: IT 강국을 역설해 온 정동영 고문은 정보통신업체 면담으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정동영(고문): 신사고, 그리고 새정치의 문을 정치 혁명을 통해서 열어 젖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김근태, 노무현 고문과 유종근 전북지사는 공식 일정 없이 앞으로의 경선 전략 마련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 안에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경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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