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삼성도 제친 ‘SM‘ 인기

입력 2014.01.17 (06:54)

수정 2014.01.17 (07:36)

<앵커 멘트>

우리나라 연예기획사인 SM 엔터테인먼트가 중국 포털 사이트에서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중국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위상을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M 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시나 닷컴이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가운데 32위를 차지했습니다.

37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와 72위인 북경현대차를 제치고 한국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시나 닷컴은 최근 1년간 중국 SNS 웨이보의 팬 수와 콘텐츠 수 등 데이터를 종합 평가해 영향력 순위를 산정했습니다.

그룹 마이네임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잇따라 투어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일본 현지팬을 중심으로 모인 8천여 관객 앞에서 마이네임은 '샤랄라'와 '헬로 앤 굿바이' 등 24곡을 선보였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미국 포브스지가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1위에 올랐습니다.

ET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을 흥행시킨 스필버그는 지난해 영화 '링컨'으로 2천9백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지난 2년간 1위였던 오프라 윈프리는 2위로 밀려났으며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가 3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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