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1000만 돌파…아바타 뛰어넘나?

입력 2014.01.20 (12:27)

수정 2014.01.20 (13:02)

<앵커 멘트>

영화 '변호인' 이 개봉 한 달여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첫 천만 관객 돌파와 함께 관객 몰이 속도도 빨라 한국영화 사상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시절을 소재로 만든 영화 '변호인'

<녹취> "내 상고출신, 고졸, 끼주지도 않해"

개봉 33일 만에 관객 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영화로는 아홉 번째, 외화까지 포함하면 열번째입니다.

<인터뷰> 양우석(영화감독) : "역사를 가지고 시대를 가지고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화두가 된 것 같아서 그런 점에서 너무 기쁘고 반가운 관객들이었습니다."

영화 변호인의 천만 관객 돌파는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도둑들'과 '괴물'에 이어 3번째로 빠른 기록입니다.

또한, 역대최고 흥행작 외화 '아바타'보다는 엿새나 앞선 기록입니다.

다소 정치적으로 민감할 수 있는 실화를 소재로 다루고 있지만,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재미와 감동을 이끌어 낸 연출력이 성공의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경익(영화사업부 대표) : "전세대가 공감하고 모든 사람들이 감동받을 수 있었던 그 이야기의 힘이 이 영화의 천만을 이끈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었다고 생각되구요."


빠른 속도로 흥행몰이를하고 있는 영화 변호인, 역대 국내 최고 흥행작인 외화 '아바타' 의 천 362만명 기록을 뛰어 넘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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