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창조경제 국제적 협력 틀 마련 성과

입력 2014.01.23 (21:07)

수정 2014.01.23 (22:07)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첫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인도,스위스 국빈방문과 다보스 포럼 참석을 통해 국제적인 창조 경제 협력의 틀을 마련하고 투자 유치에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용기에서 내린 박근혜 대통령은 영접나온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집권 2년차 첫 순방.

창조 경제 실천을 위한 세일즈 외교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세계 2위의 인구 대국 인도.

CEPA, 즉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과 이중과세방지 협정 체결로 12억 시장의 문턱이 한층 낮아지게 됐고, 민간 부문에선 쌍용차 최대주주 마힌드라의 1조원 투자가 성괍니다.

수교 이후 첫 국빈 방문인 스위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우리 창조경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양국간 협력 확대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봅니다."

산업기술위원회 신설, 사회보장협정과 교육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첨단 기술과 제조업 협력의 기본틀이 마련됐습니다.

40여 개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다보스 포럼 개막 연설.

한국의 창조 경제 실천 방안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세계 경제의 새로운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갑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한반도 통일이 경제와 투자 측면에서 큰 이익이라는 점을 강조해 관련국들의 공감대를 유도한 것도 순방의 성과로 꼽힙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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