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소치로!’…태극전사 결단식

입력 2014.01.24 (12:31)

수정 2014.01.24 (13:42)

<앵커 멘트>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우리 선수단이 결단식을 가졌습니다.

김연아와 이상화가 서로 목도리를 매주며 응원하고, 비인기 종목을 개척하고 있는 선수 가족들은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연아-이상화 피겨 여왕 김연아와 빙속 여제 이상화가 서로 목도리를 매주며 결의를 다집니다.

110여 명의 역대 최대 인원을 파견하는 우리 선수단은 김연아와 이상화를 앞세워 금메달 4개 이상을 따내 종합 10위 내 진입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김연아

메달을 떠나 바이애슬론과 봅습레이 등 비인기종목을 개척하고 있는 선수들에게도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서영우 선수 어머니 : "모든 아이들이 늠름하게 뛰어준 것이 정말 감사하다."

지난 4년간 흘린 땀의 의미를 알기에 가족들은 목도리를 걸어주며 의미있는 도전을 응원했습니다.

체육회는 새로운 휘장으로 선수들 가슴에 자긍심을 아로 새겼고, 인기 걸 그룹은 힘찬 응원으로 잠시긴장감을 내려놓을 여유를 제공했습니다

<녹취> "응원합니다!!!!"

결단식을 마친 우리 선수단 본진은 다음달 1일 전세기편으로 출국해 7일 개막하는 소치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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