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낮 12도…안개·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2014.02.25 (12:56)

수정 2014.02.25 (13:43)

오늘이 어제보다 더 하늘이 더 뿌연 거 같죠?

서울과 경기에는 이틀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안개도 짙어 가시거리는 1km를 겨우 넘기고 있습니다.

지난밤 자정부터 새벽에는 농도가 좀 떨어지는가 싶더니 출근시간 때부터 다시 점점 높아져 9시에는 서울이 236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는데요.

지금 현재는 214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네다섯 배를 넘고 있습니다.

서울 뿐 아니라, 중부, 서해안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단계까지 올라가 있고요.

자세한 수치를 살펴보면, 서울 214, 수원 193, 춘천 180 마이크로그램으로 특히 호흡기 약하신 분들이나 노약자, 어린이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이 미세먼지만 걷힌다면 전국이 맑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2도, 전주와 광주, 대구, 부산 15도로 어제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2.5미터로 다소 높겠 일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서해와 남해상에도 안개가 짙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우선, 내일과 모레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오면서 미세먼지를 씻겨내리겠습니다.

한편, 내일 서울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높아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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