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14도…남부, 낮부터 비

입력 2014.02.26 (12:56)

수정 2014.02.26 (13:37)

오늘 비가 오지 않는 중부지방은 오늘도 미세먼지와 안개가 뒤섞여 부옇습니다.

한편, 남해안지역은 아침부터 비가 시작됐는데요.

점차 확대되면서 오후 늦게 충청지방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따라서 비가 내리는 동안 남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환경과학원은 오늘 호남과 영남은 '약간 나쁨' 단계,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나쁨' 단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 나가실 때 황사마스크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부지방의 내리는 비의 양은 제주와 남해안에 20에서 60, 그 밖의 남부 지방은 5에서 40밀리미터 정도고요.

비가 내리는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14도, 광주와 부산 10도로 비가 오는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2도에서 6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내려진 가운데, 제주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최고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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