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북한 주민에 외부 접촉 기회 주려 교류사업”

입력 2014.02.27 (08:00)

수정 2014.02.27 (08:20)

영국 정부가 대북 교류사업은 북한 주민들이 외부세계와 접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7일 보도했다.

휴고 스와이어 영국 외교부 부장관은 지난 24일 의회에서 영국이 북한과의 전면적 외교관계를 통해 북한의 핵 계획과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직접 전달하고, 적절한 수준의 교류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영국 외무부가 2013/2014 회계연도(2013·4∼2014·3)에 평양 주재 영국대사관에 100만 달러(약 10억7천만원)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사관 운영비를 제외한 64만 달러(약 6억8천만원)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영국 내 탈북자 조사와 영국문화원의 북한 내 영어교사 훈련, 북한 당국자들의 영국 방문, 북한과 왕립합동군사연구소간 교류, 적십자사 재난 대비 사업, 위생사업 등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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