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자츰 낮아져…다음주 초까지 포근

입력 2014.02.27 (21:54)

수정 2014.02.27 (22:01)

일주일째 영향을 주던 미세먼지는 내일부터 점차 사라지겠습니다.

어제와 오늘 낮 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해보면, 어제 낮엔 붉은색의 나쁨 단계가 많았지만, 오늘 낮에 남부지방은 보통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2배 정도로 나타나고 있지만 내일부터는 북서풍이 불며 차츰 낮아지겠습니다.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남해안과 동해안엔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단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올해는 봄꽃도 예년보다 하루에서 사흘 정도 빨리 피겠습니다.

다음달 14일쯤 제주도를 시작으로 중순엔 남부지방, 25일쯤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도 개나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 경기와 충청 지역은 구름 많겠고, 아침엔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도는 동풍이 불면서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고, 울릉도와 독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영남 지역은 점차 흐려져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도 오후 늦게부터 밤사이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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