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곡동 주택서 불…50대 여성 중태

입력 2014.03.03 (07:38)

수정 2014.03.03 (09:10)

<앵커 멘트>

서울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연기를 마셔 중태에 빠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 3시간 가까이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 안에서 쉴새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화곡동의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50살 정모 씨가 연기를 마시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112에 화재 신고가 접수된 점을 토대로 방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버스를 집어삼킨 시뻘건 불길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반월터널 부근에서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버스에 홀로 있던 운전기사가 무사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터널주변에서 3시간 가까이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뒤쪽에서 갑자기 불길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가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용원동에서 승용차가 가게로 돌진해 우즈베키스탄 출신 외국인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했다는 승용차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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