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도박사이트 “다저스 WS 우승 1순위”

입력 2014.03.06 (10:03)

수정 2014.03.06 (10:07)

미국 최대 온라인 베팅사이트에서 류현진(27)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망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기반을 둔 베팅업체 보바다는 최근 2014년 구단별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률을 공개하면서 다저스에 가장 낮은 7.50을 매겼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9.00,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10.00의 배당률로 뒤를 이었다.

배당률 7.50은 이 팀에 100달러를 걸었을 때 우승하면 750달러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승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질수록 배당률은 낮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우승 배당률도 3.75로 세인트루이스(5.75), 워싱턴 내셔널스(6.50) 등을 제치고 가장 낮게 책정받았다.

내서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위에 올랐을 때의 배당률은 1.50까지 내려간다.

서부지구 2위로 꼽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25)와는 배당률이 세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리그 우승시 배당률 5.25로 가장 낮았고,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나란히 7.00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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