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정원 협조자 자살 기도’ 놓고 공방

입력 2014.03.07 (21:09)

수정 2014.03.08 (16:40)

여야는 '증거 조작 의혹'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던 국정원 협조자 김 씨의 자살기도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은 김 씨가 유서에서 '유모 씨는 간첩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며 검찰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의혹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호텔 벽면에 피로 쓴 글자는 지울 수 있지만 증거 조작의 진실까지 지울 수는 없다며, 특검만이 의혹을 밝힐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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