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강이 녹으면 홍수 우려

입력 2014.03.11 (12:47)

수정 2014.03.11 (13:27)

<앵커 멘트>

미국에서 혹한 속에 강들이 빙하처럼 변했습니다.

날씨가 풀리면 얼음 덩어리들이 떠내려가 많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리포트>

일리노이 주의 캔캐키강 입니다.

강이 완전히 얼어붙었습니다.

날씨가 추웠다, 풀렸다를 반복하면서 강물이 얼음덩이로 변해 마치 빙하를 연상케 합니다.

<인터뷰> "(전에도 이런적이 있나요?) 없습니다. 이상한 모습입니다”

미군 공병대는 얼음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합니다.

강물의 흐름을 막을 정도면 폭파작업을 실시합니다.

이미 오하이오주와 인디애나주에서는 얼음에 막힌 강물이 제방을 넘쳐 흘러 주택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날씨가 풀리며 얼음이 녹는 것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얼음덩어리들이 강물과 함께 떠내려가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이같은 홍수로 우리 돈으로 천억 원이 넘는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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