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그친 뒤 황사 주의…기온 예년 수준 유지

입력 2014.03.18 (06:55)

수정 2014.03.18 (07:33)

여러분은 봄비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봄을 재촉하는 생명력이 떠오르기도 하고 어느 노랫말 가사처럼 이별보다는 사랑에 더 가까운 의미로 비유되기도 하는데요.

지금 내리고 있는 비도 사랑스러운 봄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동안 건조한 대기를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고 사람들이 활동해야 하는 출근길로 다가올수록 빗줄기가 약해지고 있는데요.

아침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고 오후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곧바로 불청객 황사가 나타납니다.

어제 중국에서 황사가 발원했는데요.

오늘 오전부터 내일 오전사이 전국적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서 호흡기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입니다.

중부지방 남부지방 낮 최고 기온은 중부지방 서울 15도 대전 18도 남부지방 광주 19도 대구 2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모레는 영동과 경북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동안에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고 예년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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