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약관에 한정하지 않고 보상 방침”

입력 2014.03.21 (09:43)

수정 2014.03.22 (08:07)

SK텔레콤은 어젯밤 통신 장애와 관련해 약관에 한정하지 않고 보상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오늘 주주총회에서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 대한 보상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면서 보상은 약관에 한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통사의 통신장애 보상 약관은 가입자 피해에 비해 실제 보상이 너무 적다는 비난을 사왔습니다.

한편, sk 텔레콤의 통화 장애는 어제 오후 6시부터 11시39분까지 5시간 39분 동안 발생했으며, 이용자 560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k텔레콤 측은 어제 오후 6시부터 가입자의 위치정보 처리 시스템에 장애가 생겨 휴대전화 음성 통화와 데이터 송수신에 장애가 발생했으며, 시스템을 복구한 뒤에도 통화량 폭주 등으로 통신 장애가 계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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