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하다 분신 기도, 1명 중상

입력 2002.01.23 (06:00)

⊙앵커: 부부싸움을 하던 중 홧김에 지른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나 40대 주부가 전신화상을 입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신장3동에 사는 48살 소 모 여인이 남편 이 모씨와 부부싸움하다 석유를 몸에 붓고 분신자살을 기도해 전신 2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편 이 씨와 불화를 빚어온 소 씨가 이웃집에 놀러가 있는 남편을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분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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