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끼리 서식지 파괴로 수난

입력 2002.01.29 (09:30)

⊙앵커: 인도 코끼리들이 인근 주민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몇 개월 동안 국립공원과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죽은 코끼리가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쏜 독화살에 맞아 또는 독이 든 음식을 먹고 죽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인도에 살고 있는 코끼리는 약 2만 마리.
서식지 파괴로 갈수록 먹을 것이 줄어드는 코끼리들이 먹을 것을 찾아 인근 농장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옥이 파괴되고 심지어 인명피해까지 속출하자 일부 주민들은 복수심으로 코끼리 싹쓸이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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