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TSB “사고 아시아나조종사 자동장치 이해 부족”

입력 2014.06.25 (03:17)

수정 2014.06.25 (10:05)

지난해 7월 6일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 사고는, 조종사의 자동조종장치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는 미국 교통당국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는 어제(현지24일) 워싱턴DC 본부에서 위원회를 열고, "조종사들이 자동조종장치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결론지었습니다.

NTSB는 이 자리에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항공기 자동화 장치의 작동 환경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면서도, "조종사는 언제나 항공기를 완전하게 통제해야 한다"며 외부 환경보다 조종사의 숙련도를 더 문제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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