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무더위…내일 전국 장맛비

입력 2014.07.16 (12:56)

수정 2014.07.16 (12:59)

아침에 남부지방에 내린 장맛비는 모두 그쳤고, 낮 동안 대부분지방에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 서울은 32도, 대구 31도 등 어제보다도 덥겠고, 오늘 습도도 높아서 불쾌지수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은 또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겠습니다.

새벽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북과 충남, 경기 남부 10에서 40,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2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아직까지 대부분지방에는 안개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이 32도 등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예년 이맘때보다 3,4도가량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0.5에서 2미터로 일겠고,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파도가 높은 기간이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 계신 분들은 만조 때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금요일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겠고, 주말에는 별다른 비 예보 없이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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