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중부 장맛비…한낮 무더위

입력 2014.07.22 (12:56)

수정 2014.07.22 (12:59)

오늘 중부지방에는 늦은 오후부터 장맛비가 예보돼있는데요.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영남과 전남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 한낮에는 대구 35도, 서울 29도도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장마전선이 북서쪽에서 내려오고 있는데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내일은 중부지방에 전체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30에서 80, 많게는 150mm 이상 집중되겠고, 영동과 충청지방은 10에서 50mm 정도고요.

특히 이번 비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고, 오늘 밤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호우 예비 특보도 내려져 있는 만큼, 주변 시설물 점검도 잘 해두셔야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 29, 대전 31도, 대구 35도까지 오르겠고,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고, 오늘 서해 중부해상에는 벼락과 돌풍이 동반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계속해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은 중부지방에 모레부터 일요일까지 전국에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면서 많은 양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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