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점차 태풍 ‘나크리’ 영향

입력 2014.08.01 (21:57)

수정 2014.08.01 (22:08)

태풍 <나크리>는 강도가 중급으로 강해졌습니다.

주말인 내일 오후엔 제주 남서쪽 180킬로미터 부근까지 올라오겠고, 일요일 새벽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서해상으로 진출하겠는데요.

우리나라가 태풍의 오른쪽, 위험반원에 들어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은 내일과 모레 비바람이 집중되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제주도에 300밀리미터 이상 남부지방엔 50에서 20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30에서 8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충청도는 내일 낮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는 밤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아 비바람이 거세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6도 등 밤새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춘천 33도 등 중부지방은 폭염이 이어지겠지만 남부지방은 광주와 대구 부산 28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태풍특보가 내려진 제주 해상에서 8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다음주 화요일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일요일부터는 주로 중부지방 비바람이 집중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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