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호우로 2명 부상…“산사태·붕괴 유의”

입력 2014.08.20 (11:06)

수정 2014.08.20 (11:07)

지난 17일부터 서해안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별로 편차가 큰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까지 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양산과 김해, 영광, 울산 등에 내린 국지성 집중 호우로 지난 18일 새벽 3시쯤 경남 거제의 전원주택 공사장에서 토사가 유출돼 2명이 다치는 피해를 입었고 19일 오후 2시쯤엔 양산의 한 아파트 외곽도로 구조물이 붕괴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과 충북, 전북 일부지역 거주자 510명은 산사태 등의 위험을 피해 인근 마을 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중부지방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일부지역에 모레까지 2백 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다며 산사태 발생과 급경사지 붕괴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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