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구름, 제주·남해안·동해안 강풍

입력 2014.10.05 (07:33)

수정 2014.10.05 (09:13)

네, 해가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해가 있을 때와 없을 때 기온 차이가 무척 큰데요.

오늘도 아침엔 대관령 4.1도까지 내려가는 등 쌀쌀했지만, 반면 낮엔 이보다 10도 이상 올라 특히 내륙과 산지는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18호 태풍 판폰은 일본 오사카 남쪽 해상으로 북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제주와 영남 해안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과 내일은 남부지방에 바람이 세게 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경북 동해안지방은 밤 한 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1~2도 정도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구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한 태풍이 느리게 북상하면서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발효중인 남해전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은 물결이 6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제주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선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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