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강원, 충주 잡고 2위 도약

입력 2014.10.05 (18:07)

수정 2014.10.05 (20:12)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강원FC가 충주 험멜을 제물로 삼아 2연승을 거두고 2위로 뛰어올랐다.

강원은 5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주를 상대로 후반 42분 터진 서보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정규리그 30경기에서 승점 45를 쌓은 강원은 2경기를 덜 치른 안산 경찰청(승점 44)과 1경기가 모자란 FC안양(승점 43)를 제치고 2위로 점프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강원은 후반 23분 '골잡이' 김영후를 투입한 데 이어 후반 37분 서보민을 교체로 넣는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강원의 선택은 그대로 들어맞았다. 후반 42분 김영후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내준 패스를 서보민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5위 수원FC(승점 41·골득실 4)와 광주FC(승점 41·골득실 3)가 득점 없이 비기면서 순위 변화를 이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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