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맞아 ‘김장 재료’ 특별 단속 실시

입력 2014.11.11 (06:44)

수정 2014.11.11 (08:22)

<앵커 멘트>

다가온 김장철을 맞아 김장 재료에 대한 원산지 특별단속이 실시됩니다.

'열냉각 시트' 일부 제품에 곰팡이가 생겨 환급이나 교환이 이뤄집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별단속 대상은 새우젓과 조개젓 등 젓갈류와 천일염을 비롯한 김장용 수산물입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단속요원 8백여 명을 전국의 유명 젓갈 시장과 천일염 도소매 시장 등에 투입해 단속을 할 예정입니다.

특히 일본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고려해 모든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열이 날 때 몸에 붙이면 시원해지는 '열냉각 시트' 일부 제품에 곰팡이가 생겨 환급이나 교환이 이뤄집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현대프라임의 '로보카폴리 열냉각 시트' 중국산 일부 제품에 곰팡이의 포자가 스며들어 증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회사 측에 시정 권고를 했고, 현대 프라임은 중국 생산 제품의 수입을 중단하는 한편, 판매한 제품은 환급해주거나 교환해주기로 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모레 은행 간 외환시장을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능일 외환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됩니다.

다만 시중은행에서 환전 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외환거래는 은행 업무시간 내내 가능합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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