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기온 ‘뚝’…내륙곳곳 한파주의보

입력 2014.11.13 (08:04)

수정 2014.11.13 (08:41)

수능 시험날인 오늘 그야말로 입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뒤로 파랗게 보이는 중부 대부분 지방과 남부 일부지방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대관령의 아침기온 영하 14.7도 까지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산간 지방 뿐만이 아니라 내륙 곳곳도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서울도 영하 2.9도 정도로 어제보다 9도정도나 더 낮습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8도 가까히 떨어졌습니다.

오늘 낮동안에도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수험 시간별로 자세히 기온을 살펴보면 점심시간에는 3도 시험이 끝나는 오후 다섯시 무렵에도 3도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외출하시는 분들은 체온을 보호 할 수 있는 따듯한 옷 챙기셔야 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이지만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충청과 호남 서해안에는 비나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는데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는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5도 대전 6도 대구 8도로 낮기온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4m까지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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