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눈·황사 주의

입력 2014.12.02 (06:56)

수정 2014.12.02 (07:12)

12월이 시작되자마자 날씨 참 요란합니다.

추위와 눈, 황사가 동시에 말썽을 부리고 있는데요.

일단, 어제부터 북쪽 찬공기가 우리나라에 몰아치면서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 아침 기온 강한 바람으로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권입니다.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영하 1도 등 종일 춥겠습니다.

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찬 공기가 서해상에서 눈구름을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충청과 호남 지역은 앞으로도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밤부터는 수도권 일부 지역과 영서, 영남 서부 내륙에도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황사가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데요.

지금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낮까지 우리나라는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등 어제보다 4~6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7미터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이번주 내내 눈이 자주 내리겠고 동장군의 기세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건강 관리 뿐만 아니라 수도관 동파, 눈길 교통사고 등 날씨로 인한 피해 없도록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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