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김종규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3연패를 기록했던 엘지가 김시래의 활약 속에 인삼공사를 물리치고 연패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시래가 자신이 득점할 듯 돌파하더니 외곽으로 빼주며 문태종의 3점을 돕습니다.
골밑에선 상대 수비를 따돌리며 절묘하게 메시의 득점을 만들어줍니다.
<녹취> 중계멘트 : "포인트 가드란 이런 것이에요~"
인삼공사에 9점차 뒤지던 2쿼터 중반이후 분위기 반전에 나선 것도 김시래의 몫이었습니다.
3쿼터 들어 연속 3점슛으로 사실상 승부를 가른 김시래는 올 시즌 자신의 최다인 18득점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시즌 초반 부상을 겪었던 김시래가 살아나면서 날개를 얻은 엘지는 98대 70, 대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 김시래 : "넓게 보려고 했던게 안이랑 밖의 슈팅 찬스 내준 거 같다"
반면 오세근이 빠지고도 2승 1패로 선전했던 인삼공사는 3쿼터 단 9점에 그치며 경기를 내줬습니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김단비의 활약 속에 신한은행이 KDB생명을 64대 57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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