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야구선수에게 12월은 흔히 집에서 쉬면서 놀수 있는 시기인데요.
하지만, 벌써 내년 준비에 몰입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인간승리의 주인공 넥센 서건창인데요.
내년에는 또 한번의 200안타와 소속팀 우승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손에 든 아령으로 근육을 키우고 스윙 연습까지 해 봅니다.
추운 날씨로 쉴 수도 있지만, 틈틈이 훈련을 해 벌써 예열을 마친 상태입니다.
<인터뷰> 서건창 : "이번 겨울에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을 키울 예정이다."
2015년은 서건창에게 특별한 한 해입니다
교과서와는 거리가 먼 타격폼에 대한 집중 견제가 예상돼 마치 신인에게 올 수 있는 2년차 징크스를 이겨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년엔 또한번의 200안타 대기록과 함께 소속팀 넥센의 우승이 목표.
초등학교 때 아버지를 여읜 뒤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어머니와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서건창 : "이제는 제가 어머니께로부터 받은 거 배로 돌려주어야 할 때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인터뷰> 염경엽(감독)
타격천재 이종범도 오르지 못한 200안타를 피나는 노력으로 넘어선 뒤에도 한단계 도약을 준비중인 서건창.
인간 승리의 주인공 서건창은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골든 글러브에서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