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유흥주점 불…북한산 멧돼지 출몰

입력 2014.12.10 (08:02)

수정 2014.12.10 (08:42)

<앵커 멘트>

평택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3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 북한산에서는 등산로에 나타난 멧돼지 세 마리가 사살됐습니다.

사건 사고,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물에서 희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나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9층짜리 상가 건물 4층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30여 명의 사람들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 북한산 등산로에 나타난 멧돼지 세 마리가 사살됐습니다.

야생생물관리협회는 어제와 그제 이틀에 걸쳐 새끼 멧돼지 한 마리와 300킬로그램 가량의 대형 멧돼지 두 마리를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승용 (야생생물관리협회 사무국장) : "멧돼지들이 교배철입니다. 교배철이다보니 수놈들이 암놈을 찾아 내려오다 보니까.."

뼈대만 남은 비닐하우스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어젯밤 8시쯤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비닐하우스와 식품업체 창고 등 임시 건물 3채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8시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열처리 업체 공장에서 LP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외벽과 열처리실 등이 부서져 소방서 추산 천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에서 얼어붙은 도로를 주행하던 승합차가 미끄러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운전자 29살 윤 모 씨가 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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