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부사장 “사무장 폭행은 모르는 일”

입력 2014.12.12 (23:07)

수정 2014.12.17 (16:28)

이른바 '땅콩 회항' 물의를 일으켜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사무장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모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오늘 7시간 반 동안 이뤄진 국토부 조사를 마치고 나와 기내 회항 당시 사무장을 폭행했다는 KBS 보도에 대한 질문에 '처음 듣는 일'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국토부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조사에서 사무장의 증언대로 조 전 부사장이 고함과 욕설, 폭력을 행사했는지와 비행기를 되돌리게 해 승객의 안전을 해쳤는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국토부 조사와는 별도로 검찰은 오늘 비행기를 되돌린 서모 기장을 불러 회항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끝냈고 조만간 조 전 부사장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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