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중부 눈…연말 큰 추위 없을 듯

입력 2014.12.21 (21:05)

수정 2014.12.21 (22:11)

<앵커 멘트>

이번 달에 정말 눈이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서해안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 지방도 내일, 월요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인데요.

서울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성한 기자! 서울에도 눈이 왔었는데, 지금은 그친 모양이네요.

<리포트>

네, 오후 한때 내리던 눈은 그쳤고, 대신 매서운 추위가 이어져 현재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광장에 문을 연 이곳 스케이트장은 추위를 느낄 새가 없는데요.

밤 늦은 시간까지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많은 눈이 이어진 서해안지역에는 현재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새 최고 7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서해안의 눈은 내일 아침에 그치지만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은 아침부터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과 경북 내륙에 1에서 5cm,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수도권은 출근길이 눈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평소보다 일찍 출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그동안 계속된 눈과 추위가 물러날 전망입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며 오늘보다 3,4도 정도 높아집니다.

기상청은 성탄절 휴일 포함된 이번주에는 예년기온을 되찾아 연말에는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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