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풍선 의자’ 타고 고공 낙하

입력 2014.12.22 (06:46)

수정 2014.12.22 (07:35)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수많은 풍선에 매달려 모험에 나서는 만화 속 이야기가 실제로 벌어진다면 어떨까요?

이를 실현한 도전 현장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지대에 나타난 색색의 헬륨 풍선!

낙하산 배낭 멘 남자가 풍선에 매달린 접이식 의자에 앉더니 둥실둥실 공중으로 날아오릅니다.

전문 스턴트맨 '에릭 로너'는 영화 속 상상과 기상천외한 비행 장면을 직접 재현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번에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UP(업)'에서 영감을 받아 열기구 대신 이른바 '풍선 의자'를 타고 고공 낙하 비행에 나섰습니다.

이 도전을 위해 헬륨가스 50통과 풍선 90여 개가 동원됐는데요.

고도가 높아질수록 한계에 다다른 헬륨 풍선들이 터지고 4천2백 미터 상공에 이르자 미리 준비한 공기총으로 나머지 풍선들을 제거한 뒤, 의자와 함께 허공으로 떨어집니다.

무사히 낙하산을 펼쳐, 지상에 안착하는 주인공!

대담한 도전 정신이 영화 속 상상을 현실로 이끌었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