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성탄절 반짝 추위

입력 2014.12.24 (21:57)

수정 2014.12.24 (22:03)

오늘 한낮엔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나 싶었는데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엔 한파 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성탄절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5도로 오늘보다 7도 정도 낮아 반짝 추위가 예상됩니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여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내일 서울 경기와 충청 지역 대체로 맑겠고, 서울의 낮 기온 3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낮겠습니다.

강원도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 춥겠습니다. 동해안엔 건조 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남 지역도 아침 기온 대부분 영하로 내려가겠고, 한낮엔 부산 8도로 오늘보다 5~6도 낮겠습니다.

호남 지역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고, 전주의 낮 기온 5도, 광주 6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3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연말까지는 크게 춥지 않아 세밑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주 월요일엔 중부지방에 눈 예보가 있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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