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프리카 남서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나라 나미비아에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이 있는데요.
바다와 사막이 만나는 나미비아의 신비로운 자연 풍광이 관광객들을 매료시킵니다.
<리포트>
6,500만 년 전에 생성된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미비아의 나미브 사막, 대서양을 따라 형성된 이 나미브 사막은 남아공에서부터 나미비아를 거쳐 앙골라까지, 약 2,000Km에 이르는 세계 유일의 해안 사막입니다.
광활한 사구를 포함하고 있는 이 모래 바다 위를 관광객들이 열기구를 타고 올라가 내려다보는데요.
상상 이상의 풍광이 펼쳐집니다.
<인터뷰> 관광객 : "이렇게 높이 올라오니 땅의 음영과 색깔 그리고 아래 보이는 동물들도 다르게 보이고, 정말 환상적입니다."
관광객들은 높은 사구에 올라 모래 서핑을 즐기는 등 특별한 경험을 하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사로(관광 가이드) : "넘어져 보면 모래가 눈보다 더 부드럽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 초원의 멋진 야생 동물과 대서양변의 해양 동물을 만나는 건 나미브 관광의 또다른 즐거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