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공공부문·노동시장 꼭 개혁해야”

입력 2015.01.14 (06:09)

수정 2015.01.14 (08:04)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공공기관 개혁을 강력 추진하고 개혁이 후퇴하는 '요요현상'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노동시장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제부처를 대상으로 한 첫 업무 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개혁이 후퇴하는 '요요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지난 해 공공기관들이 부채를 감축하고 복리후생비를 절감했지만 생산성과 효율성은 아직 국민들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동시장 개혁은 경제 혁신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사가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 3월까지 구조 개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노동시장 구조개선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 세대가 꼭 해내야만 하는 필수 과제로,어떻게 보면 우리의 생존 전략으로 반드시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모든 정책을 국민 시각에서 보고 협업을 통해 정책 시너지를 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올해 업무보고는 지난해보다 시기도 앞당기고 일정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선거가 없는 올 한해 경제 활성화와 구조개혁을 속도감 있게 밀어붙이겠다는 의미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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