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경제살리기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당 쇄신과 정치 혁신에도 중단없이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가 경제살리기의 골든타임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식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면서, 경제살리기에 모든 당력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역점사업인 공무원연금개혁 등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당은 정부의 성공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돼야 한다며, 대통령과의 만남을 정례화하는 등 당청 간 소통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대통령께서도 언제든 만나겠다고 말씀하신 만큼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을 없애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 대표는 계파 갈등 문제와 관련해, 불협화음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논란이 됐던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문제는 당분간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혁신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에서 추진하는 특권내려놓기와 정당쇄신 등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혁신의 요체는 실천임을 인식하고 국민들이 마음에 드실 때까지 중단없이 혁신 작업에 매진하겠습니다."
김 대표는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현행 틀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인 가석방 문제는 형기의 80%를 채워야 한다는 법무부 준칙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