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방송 규제 혁파…KBS 수신료 현실화”

입력 2015.01.15 (12:01)

수정 2015.01.15 (13:22)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방송산업 활성화를 위해 낡은 규제와 칸막이를 혁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방송 산업의 활성화와 방송 콘텐츠 투자 확대를 위해 KBS 수신료를 현실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5개 부처의 합동 업무 보고를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방송산업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방송산업 활성화를 위해 낡은 규제와 칸막이를 혁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건전한 방송시장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많은 벤처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죽음의 계곡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판로 확보와 금융 애로를 해소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방송통신위는 업무 보고에서 방송 산업의 활성화와 방송 콘텐츠 투자 확대를 위해 KBS 수신료를 현실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지상파 UHD 방송을 위한 필요 주파수 확보 등 관련 정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상파에 대한 칸막이식 방송 광고 규제를 없애고, 지상파에 광고총량제를 추진해 방송 광고시장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부는 벤처가 밀집된 경기도 판교에 게임 산업을 주축으로 한 창조경제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미래부는 또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파이낸스 존'을 설치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과 금융 등 종합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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