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의 이같은 올해 역점 추진 정책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방송산업 활성화를 위해 낡은 규제와 칸막이를 혁파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계속해서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동적 혁신 경제를 주제로 한 업무 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방송산업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고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곳인 만큼 규제를 철폐해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방송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낡은 규제와 칸막이들을 혁파하고 인력 양성,기술 개발,사업 지원 등 콘텐츠 제작 환경도 개선을 해서 방송 콘텐츠의 세계 시장 진출을 뒷받침해야겠습니다."
정책 혁신에도 타이밍이 있어 기회를 놓치면 소용이 없다며 장차관들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그 때 혁신을 이뤄야 할 때 우리가 하지 못해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됐구나 하는 그런 원망을 받는 세대가 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마음이 무거우세요? 사명감이 느껴지세요?"
신생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만큼 지역별로 문을 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판로 개척과 금융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표적 한류 상품인 방송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가 콘텐츠 제작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