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송파구의 쇼핑센터 식당에서 불이 나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구로구에서는 승용차가 트럭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세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쇼핑센터 안이 희뿌연 연기로 가득합니다.
어제 오후 서울 송파구의 쇼핑센터 7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식당 안에 있던 직원 25살 김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의 환기용 관에 묻은 기름 때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럭 뒤로 승용차 한 대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주차되어있던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0살 전 모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트럭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부산 금정구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끼리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8살 유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2차로를 달리던 유 씨가 앞서가던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