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포르투갈 축구의 전설, 루이스 피구가 국제축구연맹 FIFA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 의혹 등으로 최근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피파는 지금이, 변화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르투갈의 전성기를 이끈 세계적인 축구 스타, 피구.
지난 2009년 현역 은퇴 뒤 축구 행정가로 활동해 온 피구가 국제축구연맹 차기 회장직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피구는 CNN 등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피파를 검색하면 스캔들이란 단어가 가장 먼저 등장한다며 리더십과 관리, 투명성 등 변화가 필요한 순간이라고 회장 선거 출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지난 17년 동안 장기집권해 온 블래터 회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 말 열리는 회장 선거 투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에 8위 라오닉은 적수가 안됐습니다.
노련한 플레이로 8강전 3대 0 완승을 거둔 조코비치는 개인 통산 5번째 호주 오픈 우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습니다.
지루하게 계속된 랠리 끝에 라켓을 놓쳐버린 일본 니시코리.
파워 서브의 바브린카에 완패해 4강행이 좌절됐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설원 위를 수놓듯 질주하는 스키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