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산 위를 달린다! ‘산악 스키’ 매력

입력 2015.01.30 (21:52)

수정 2015.01.30 (22:44)

<앵커 멘트>

일반 스키장의 슬로프가 아닌 자연설을 달리는 산악 스키가 새로운 겨울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짜릿한 산악 스키의 세계,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 덮힌 산, 스키를 타고 시원하게 내려갑니다.

숲 속 나무 사이로 자연설 위를 달리는 쾌감이 특별합니다.

<인터뷰> 최지현(왼쪽) : "스키장 슬로프는 인공적이고 사람들도 되게 많지만 자연설 위에서 내려오면 공기도 더 맑고"

산악스키는 알프스 등 유럽 산악 지대에서 시작됐습니다.

최근엔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내는 아직 그 단계는 아니지만 강원도 산간 지대와 울릉도에서 등산 동호인들이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스키를 장착하고 산을 오르는 힘겨운 과정을 즐기고 활강의 짜릿함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경사 지대를 오를 때 미끄러지지 않고 방향을 바꾸는 킥 턴 등.

두 세가지 스키 보행 기술과 활강 능력만 갖추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 합니다.

<인터뷰> 강정국(강사) : "처음에 산악스키에 입문해서 연습해 보고 본인이 알파인 다운(활강) 기술이 부족하다 생각하면 스키장에서 배우면 된다"

다음 달 강원도에서 국내 동호인 대회와 아시아선수권이 잇달아 열릴 정도로 산악스키의 저변은 갈수록 확대돼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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