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요리 담은 영화 ‘더 생생히’…눈·귀가 즐겁다

입력 2015.02.02 (21:43)

수정 2015.02.02 (21:54)

<앵커 멘트>

최근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영화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자연 경관이나 요리 프로그램 같은 장면들이 생생하게 펼쳐지는데요, 국현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절망에 빠진 주인공은 희망을 찾으려 대자연에 빠져듭니다.

4천2백여 킬로미터의 험난한 트레킹 코스.

생생한 풍광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강수현(관객) : "실제 그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하게 펼쳐지는 게 인상 깊었어요.보면서 한 번 가보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던데요"

갓 구운 빵과 싱싱한 열매로 만드는 잼.

직접 잡은 생선의 구이와 싱싱한 토마토 스파게티도 나옵니다.

먹음직한 음식의 향연과 경쾌한 선율과 어우러진 요리 소리는 줄곳 눈과 귀를 자극합니다.

<인터뷰> 박은영(관객) : "쿠바 샌드위치 보면서 저거 팔면 당장 사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감이 행복해지는 생생한 장면은 최근 두드러지는 현상입니다.

영화의 소재가 비슷해지면서 차별화 전략에서 나왔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인터뷰> 장일(방송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 "같은 이야기의 영화일지라도 얼마만큼 볼거리를 집어 넣느냐에 따라서 사람드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점을.."

생생한 화면을 통한 눈과 귀의 풍요로운 대리 경험.

관객의 즐거움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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