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나이아가라 빙벽 등반 세계 최초 성공

입력 2015.02.07 (06:48)

수정 2015.02.07 (08:11)

우렁차게 쏟아지는 겨울 폭포수 옆에서 한 남자가 꽁꽁 얼어붙은 빙벽을 타고 높이 46미터 폭포 끝을 향해 올라갑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7일 캐나다 전문 산악인 '윌 개드'가 세계 최초로 나이아가라 빙벽 등반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이아가라 빙벽을 오르려던 시도는 몇 번 있었지만, 실제로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나이아가라 폭포 중에서 가장 큰 캐나다 '호스슈 폭포'에서 역사적인 도전에 나선 윌 개드!

시속 백 킬로미터로 떨어지는 폭포수와 돌출된 얼음을 헤치며 시작 1시간 만에 빙벽 꼭대기에 도착했는데요.

그는 나이아가라 빙벽 정복을 위해 무려 8개월 동안 치밀한 등반 전략과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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