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오버헤드킥까지! ‘마드리드 더비’ 완승

<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골 행진을 펼쳤습니다.

해외스포츠,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틀레티코는 레알을 맞아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부쳤습니다.

전반 14분 멘데스의 골로 기선을 잡더니, 4분 뒤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사울 니게스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이 골로 연결됐습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에도 두 골을 보태 레알에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상대 선수 폭행으로 두 경기를 쉰 호날두는 단 한차례 슈팅에 그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 돌풍'이 거셉니다.

후반 11분, 동점 골에 이어 후반 41분, 승리를 굳히는 헤딩 골을 터트렸습니다.

해리 케인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아스널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관중석을 향해 달리다 멈춰보려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음료수가 쏟아지면서, 농구 코트엔 잠시 소동이 일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